LIG넥스원(079550)은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콜롬비아마르 2025’ 참가 중,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특별한 초청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3월 13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까르타헤나 OSH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비롯해 이왕근 주콜롬비아 대사,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이 참석하여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콜롬비아, 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
콜롬비아는 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에 참전한 나라로, 수많은 젊은 병사들이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습니다. 이번 행사가 열린 까르타헤나는 당시 콜롬비아 지상군이 탑승한 구축함이 한국으로 출항한 역사적인 장소로,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기에 더욱 뜻깊은 장소였습니다.
콜롬비아 해군부인회, 숨은 헌신의 주역
이번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점 중 하나는 콜롬비아 해군부인회의 헌신적인 역할입니다. 콜롬비아 해군부인회는 참전용사들의 복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단체로, 전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건강 관리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이러한 콜롬비아 해군부인회의 노고를 인정하고,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후원,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기부, 현지 교육기관과의 방산 협력 등을 통해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선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과 콜롬비아의 오랜 인연
LIG넥스원은 2011년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콜롬비아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이후 2012년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하는 등 콜롬비아와의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방산 협력을 넘어 인도적 지원과 문화적 교류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번 참전용사 초청 행사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콜롬비아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참전용사 및 그 가족, 그리고 해군부인회와 같은 단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를 위한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LIG넥스원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사업적 성과를 넘어, 한국과 콜롬비아 간의 굳건한 우정을 더욱 깊이 다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콜롬비아 해군부인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